전남 목포시가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친환경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이 7월 28일 호텔 현대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김영록 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김원이·서삼석 국회의원,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 등 36개 기관·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선박의 연구개발·도입·실용화를 위해 각 기관과 기업이 상호 협력관계 및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핵심기술 활용을 통한 한국형 뉴딜 실현과 친환경선박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해 국내 유수 연구소, 대학, 입급기관, 조선 및 기자재 기업, 엔지니어링사까지 대규모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아우르는 ‘친환경선박 전주기 밸류체인’이 구축돼 목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연안선박 클러스터 조성’에 가속도가 한층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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