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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한솜, 김현탁 시인의 ‘어머니’ 시집 출간
도서출판 한솜, 김현탁 시인의 ‘어머니’ 시집 출간
  • 한솔비 기자
  • 승인 2018.11.05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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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한솜이 60평생을 살아오면서 한 번도 어머니라고 부르지 못한 김현탁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어머니’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산등성 판자촌에서 수제비와 콩비지로 하루하루를 채워가던 시절부터 큰 울타리 되어 단 한 순간도 흐트러짐 없이 당신과 자식들 채찍질하며 인내하신 어머니에 대한 무한 존경과 사랑을 담은 시집이다.

학창시절 움텄던 시에 대한 열망을 비교적 늦은 마흔 즈음부터 시작한 그의 시 속에는 미칠 듯 뜨겁게 소용돌이치는 감성과 스스로 택한 고독의 길이 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두부 장수 종소리가 새벽을 여는 비탈에 겹겹이 포개진 판자촌의 문 틈새로 스며드는 바람 소리와 천장 곳곳 떨어지는 빗방울 벗 삼아 단칸방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하루를 살아가던 어린 시절을 노래하는 시인의 연가는 동시대를 살아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깊은 탄식과 애틋함이 묻어나온다.

세상 속 낡은 번민 다 흩뜨려놓고 해질녘 노을 따라 耳順의 삶을 지고 괴나리봇짐 여행을 떠나며 내놓는 첫 시집은 읽는 이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과 삶에 대한 진솔함이 뜨겁게 소용돌이치는 가슴의 떨림을 선사할 것이다.

한솜 개요

도서출판 한솜은 종합출판사로 장르 구분 없이 저자와 소통하고 있다.

출처:한솜
언론연락처: 도서출판 한솜 남명우 대표 02-498-4648

이 뉴스는 기업·기관이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보도자료 출처 : 한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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