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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훗날 / 모란동백 / 님의 향기 / 밤배 / 긴머리소녀 기타와 함께
먼훗날 / 모란동백 / 님의 향기 / 밤배 / 긴머리소녀 기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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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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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훗날

가랑잎 한잎두잎 들창가에 지던날

그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

먼훗날 또다시 만날거라고 그렇게

말할때 손을 잡았네

가랑잎 한잎두잎 들창가에 지던날

함박눈 소리없이 내리던 밤에 그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 세월이

가며는 잊을거라고 그렇게 말할때

함께 울었네 함박눈 소리없이 내리던

밤에 가랑잎 한잎두잎 들창가에

지던날

 

모란동백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가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랫벌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동백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 한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님의 향기


밤새 갈바람 잠을 잔듯이 조용한

바람인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듯한

생각에 눈시울적셔옵니다
이별이 아닌데도 님이 떠난후

텅빈가슴  어쩔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

버린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곳이 없어요
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오직 그대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 하는 내마음

이별이 안닌데도 님이 떠난후

텅빈가슴 어쩔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 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곳이 없어요
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오직 그대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 하는 내마음
사랑 하는 내마음

둘.다섯 / 밤배,먼훗날,긴머리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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