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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가정과 직장에서 존경하며 사랑하며 7월 4일 동대문구청 양성평등주간 한광일 콘서트 개최
서로 가정과 직장에서 존경하며 사랑하며 7월 4일 동대문구청 양성평등주간 한광일 콘서트 개최
  • 한광일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7.03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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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시 동대문구청 한광일 양성평등 콘서트 개최
17일 경북 경신시청 한광일 양성평등 콘서트 개최
동대문구 홍보자료
동대문구 홍보자료

한광일 칼럼니스트

서로 가정과 직장에서 존경하며 사랑하며 7월 4일 동대문구청 한광일 양성평등주간 콘서트 개최

아직도 건물 비상구에는 남자 그림만 표시되어있고, 이름에는 여자도 아들 자(子)를 쓰고있는데, 이제는 비상구에 여자 그림도 표시하고 이름도 아들 자(子)에서 자식 자(子)로 뜻을 바꿔야 한다.

본인은 4일 동대문구청에서, 17일은 경산시청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소통의 지혜’라는 제목으로 각 각 600여명을 초청하여 한광일 토크콘서트가 개최한다.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이다. 2014년 전면 개정된 양성평등기본법이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 기간에 전국에서 각종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세계경제포럼 조사에 의하면 한국은 성평등지수가 115위로 중국이나 인도보다 낮게 나왔고,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조사에 의하면 남녀임금 격차도 세계 1위로 나오고 경제적으로 남녀가 평등해질때까지 걸릴 시간이 약 118년 걸린다고 하며 우리나라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비정규직중 남녀 비율에서 여자비율이 높게 나온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조사에 의하면 한국은 유리천장지수가 OECD 국가에서 거의 꼴찌로 OECD 국가 평균 56.0에서 한국은 25.0으로 절반도 안되고 있다.

유리천장지수는 여자가 충분한 능력을 갖추었음에도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고 조직내에서 상위 직위, 직책에 오르지 못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말한다.

이제 현대사회는 양성(兩性)에서 개별특성화된 성(性)으로 인정되어야 하고 젠더(Gender)로 이해해야 한다. 젠더라는 용어는 1995년 9월 5일 북경 제4차 여성대회 GO(정부기구)회의에서 결정되었다.

성에 대한 영문표기로 생물학적 의미인 섹스(Sex) 대신 쓰기로 한 용어이다. 성의 역할이 신체적 특성에서 정신적, 사회적, 문화적인 역할로 바뀌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성평등, 양성평등이란 모든 영역에서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 똑같은 참여기회, 똑같은 권리와 의무를 갖는 것이다.

헌법 제36조에도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명문화되어 있으며, 법의 양성평등은 공무담임권(국가공무원법), 참정권(국회의원선거법), 교육의 기회(교육법), 가족생활(민법), 노동조건(노동기준법), 양성평등(양성평등기본법)으로 법으로 제정되어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전통적, 유교적 남존여비 사상이 있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예를 들어 본다면 다음과 같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남자는 하늘이요 여자는 땅이다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한다

아내 바뀐 거 모르면서 젓가락 바뀐 건 아냐

마누라 죽으면 변소가서 웃는다

여우는 데리고 살아도 곰은 못산다

형제는 수족과 같고 여편네는 의복과 같다

여자의 웃음소리가 담장을 넘으면 안된다

여자는 제삿상 만들고 남자만 절해야 한다

 

이성계가 왕으로 등극한 후 어느 날 무학대사와 한담을 하게 되었다. 이성계는 무학대사를 보고 꼭 멧돼지처럼 생겼다고 농담을 했다. 이 말을 듣던 대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빙긋이 웃고만 있었다.

한참을 기다려도 아무 반응이 없자 이성계는 “그래. 대사는 내가 무엇으로 보이는가?”하고 물었다. 그러자 대사는 “부처님처럼 보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성계는 의아한 듯 “나는 대사를 멧돼지처럼 보인다”고 했는데 그대는 어찌하여 나를 “부처님처럼 보인다고 그러는가” 고 하는가? 물었다.

대사의 대답은 이러했다. “멧돼지 눈에는 멧돼지만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부처가 보입니다”

시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어느 아주머니가 배추김장을 담기 위해 시장을 찾았다. 아저씨가 열심히 배추를 팔고 있었다.

아주머니가 아저씨에게 “이놈 얼마요, 저놈 얼마요, 요놈 얼마요” 이렇게 물었다. 이때 아저씨가 대답했다. “이년 300원, 저년 500원, 요년 1000원입니다” 이 두가지 다 대화속에 재치가 있지만 그 말속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모든 만남과 소통의 이치가 거울이고 상대적이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태도와 마음이 달라지는 것이다.

황희 정승이 젊었을 때의 일화로 자신의 지혜만 믿고 의기양양하며 함부러 말했다가 후회한 적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벼슬아치들의 시기와 미움을 받아 잠시 쉬기로 하고 전국유람을 다니던중 남쪽지방에서 머무를 때이다.

농촌이 한참 바쁜 농번기때에 나이가 지긋한 노인이 누렁소 한 마리와 검정소 각 한 마리를 부려 논을 갈고 있었다.

황희는 한참 구경하다 그 노인에게 물었다.

“이 두 소 중에서 어느 소가 일을 더 잘합니까?"

그러자 늙은 노인은 잠시 소를 놓고 일부러 황희가 있는 곳까지 나오더니 황희의 귀에 대고 속삭임 소리로 말했다.

“누렁 소가 더 잘합니다." 황희는 농부의 태도에 어이가 없었다.

"하하하 논 밖으로 나와서 귓속말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늙은 농부는 이 말에 얼굴을 붉히며 대답하였다.

"소도 귀가 있고요. 두 마리가 다 열심히 땀흘려 일하고 있는데 어느 한쪽이 더 잘한다고 하면 그 옆에 소가 기분 나빠할 것이 아니오. 아무리 동물이라지만 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닙니다" 황희는 노인의 말을 듣고 자신의 경거망동을 자책하며 실수를 인정했다.

이 일이 있은 후 황희는 죽을 때까지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거나 판단하는 말을 꺼내지 않았다고 한다. 황희는 지금까지도 역사상 가장 지혜롭고 훌륭한 정승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과 “칭찬”이라 할수 있다.

남녀노소, 이웃, 상호간에 인격, 품격으로 대하여야 한다. 평소 존경하고 사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소통을 위해 서로 칭찬하라, 칭찬을 노래하고 경영하라, 칭찬은 최고의 선물이며 유머이다. 칭찬은 건강과 행복을 그리고 성공을 낳을수 있다. 칭찬은 화끈하게 주자. ‘그대여 100점 만점에 웃는 얼굴은 100점 웃는 인상은 200점 마음은 300점이에요’라고 말이다.

한광일 교수
한광일 교수

 

한광일 /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 세계왕대회 대회장, 미세먼지치료연구소 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웃음치료(지도)사, 힐링지도사 창시자로 1820기 전문가 양성과 무료 웃음치료콘서트를 15년째(현재 1580 회) 매주 목요일 1시에 명동역 앞 정화예술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웃음치료, 자연치료, 스트레스치료법, 미세먼지 통합치료, 펀경영리더십 등 43여권의 저서와 KBS, MBC, SBS, 미국, 독일, 체코방송 및 전국 기업, 학교 등 명사특강 8,900 여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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