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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면 후천리 달창저수지 연화각시풍물단 지신밟기
성산면 후천리 달창저수지 연화각시풍물단 지신밟기
  • 대한민국뉴스
  • 승인 2024.02.2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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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일 기자]오늘은 달창저수지가 있는 창녕 성산면(면장 성혜경) 후천리에서 민속제사인 지신밟기 풍물놀이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 마을은 예술인이 많이 왕래하고 거주하는 동네로 노래(성악가 김두환), 한지공예(명인 성수민), 역술가(이장, 미래예측가 김민태), 풍물놀이(김덕수 제자), 모델보다 더 멋지고 동네에서 축산업을 하면서 대형 오토바이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출근하는 한무영 대표 등 조만간 달창 예술인 마을이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이다.

한편 음악해설로 유명한 한옥달창제 엄철수 조합장은 경모재와 제천정에서 봄과 가을 음악회도 열고 있다.

달창저수지, 이곳은 물이 1급수로 맑고 깨끗하고, 철새들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마늘과 양파가 전국에서 가장 맛있고 가장 많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지역이기도 하다(동원농산 대표 손당목 010-9457-6373)

특히 대한민국 10대 벚꽃길과 물안개, 그리고 한국관광공사 관광 두레가 지정한 기와집 홈스테이 제천정이 있고 불국사의 축소판인 부용정, 당산목 옆에 영험이 있어서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상감마마 모자바위 익선관, 다산을 위해 기도하는 자궁 바위가 있다(필자가 이 곳 산길을 정리하다가 발견함)

달창저수지는 대구 달성군과 창녕군 경계선에 위치하며 현재 1,300여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수변길과 주차장, 등산로, 위락시설, 관광 휴양저수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단장을 하고 있다.

오늘은 특별히 달창저수지를 안고 있는 후천리 마을 3곳을 연화각시 풍물단의 농악으로 축복과 풍년을 기원하였다.

연화각시 풍물단은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알아주는 실력있는 농악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신밟기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집터를 지켜준다는 지신(地神)에게 고사(告祀)를 올리고 풍물을 울리며 축복을 비는 세시 풍속이다.

지신밟기는 지신의 내력과 복을 비는 내용을 풀어내는 소리를 한다는 의미와 지신이 바라는 바대로 한바탕 풀어먹여 대접한다는 뜻이다.

지신은 집터와 가정을 지켜주는 신인데, 대문·마당·장독대·뒷간·부엌·대청마루·안방 등의 공간을 지켜주는 신이 따로 있다고 여긴다. 지신밟기는 땅을 밟으면서 잡신을 쫓고 복을 부르는 내용의 덕담과 노래로 하는 의례, 풍물놀이로 구성된다. 꽹과리·북·장구·태평소 등의 민속 악기로 구성된 풍물을 앞세우고, 소고 폐·양반·각시·포수·머슴 등의 배역이 뒤따른다.

마을신앙의 중심이 되는 신을 위한 당산굿을 비롯하여 공동우물에서 우물굿을 한 뒤에 마을 사람들 각각의 집을 방문한다. 지신밟기 패는 각 가정을 방문하여 지신풀이의 고사소리를 하고, 춤과 익살로 놀이판을 벌인다. 이들을 맞이하는 가정에서는 쌀이나 술, 안주 혹은 금전 등을 제물 겸 답례로 준비하며, 일행은 이를 거두어 간다. 매년 같은 시기에 지신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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