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프리미엄 펫 브랜드 '프랑소와펫'과 협업해 반려견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펫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패키지는 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 서울과 제주에서 예약 가능하다.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2인 조식과 프랑소와펫의 산책가방, 장난감, 배변봉투가 포함된 웰컴펫 선물과 상품권이 공통 특전으로 제공된다.
시그니엘 부산에서는 미포항을 조망하는 디럭스 스위트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스위트룸에서 수제 볼, 쿠션, 타월, 담요, 배변패드·배변판 등 반려견 용품은 물론 에어샤워, 드라이룸 등 휴대가 어려운 물품을 무료로 제공해 편의성이 높다. 사전 예약하면 반려견 이름으로 장식한 펫 전용 케이크가 제공된다.
롯데호텔 서울은 펫 콘셉트룸으로 꾸민 메인타워 디럭스룸에서 투숙할 수 있다. 베개, 수제 볼, 펫 계단이 객실에 구비돼 있고 인공지능 펫 로봇이 제공돼 반려견의 활동량을 늘려준다. 반려견 이동장이나 유모차도 대여할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는 호텔동과 분리된 풀빌라 스위트를 즐기는 콘셉트의 패키지를 준비했다. 반려견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이 장점이다. 반려견 전용 유모차, 배변패드, 탈취제, 타월 등은 물론 빠른 건조를 위한 페페 펫드라이룸도 객실에 구비했다. 클럽샌드위치와 오렌지주스로 구성된 피크닉 박스가 투숙 기간에 1회 제공된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더욱 빠른 체크인이 가능하도록 별도 혜택이 제공된다.
펫캉스 패키지는 내년 2월 28일까지 투숙할 수 있다. 요금은 모두 반려견 1마리 기준으로, 추가 시에는 소정의 요금이 더해진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떠나고픈 이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패키지"라며 "반려견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로 펫팸족의 호캉스를 세심하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